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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ㆍ4분기 수도권 입주예정 물량 4만6,736가구
입력2010-09-01 09:09:41
수정
2010.09.01 09:09:41
김정곤 기자
9월 7,834가구 분양예정, 최근 5년 평균보다 30% 급감
올해 3ㆍ4분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4만6,736가구로 최근 5년 동기 평균 입주물량 대비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분양물량은 크게 줄어 지난 8월에는 동기 평균보다 33% 줄었고, 9월에도 3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해양부는 8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이 수도권 5,864가구 등 총 1만1,477가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7월의 5,718가구에 비해서는 배가 늘었지만 최근 5년(2005~2009년)의 8월 평균 1만1,171가구와 비교하면 수도권은 29%, 전국적으로는 33% 감소한 것이다. 민간이 4,554가구(40%), 공공이 6,923가구(60%)를 분양했다.
8월까지 누계 실적은 수도권 9만4,869가구 등 전국 14만1,204가구로 최근 5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32% 증가했지만 전국적으로는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에는 수도권 4,656가구, 지방 3,178가구 등 7,8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최근 5년 동기 평균 2만7,4가구의 30%에 불과한 물량이다. 서울에서 2,673가구, 경기도에서 1,983가구가 분양되고 인천은 분양 계획이 없었다. 지방은 경북 1,280가구, 충북 903가구, 전북 533가구, 전남 462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시ㆍ도에서는 분양 계획이 없다.
하지만 예년 보다 입주 물량은 크게 늘어 주택거래침체 속에 입주를 둘러싼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3ㆍ4분기에 수도권 입주예정 물량은 서울 1만3,223가구, 인천 2,619가구, 경기 3만894가구 등 4만6천736가구로 최근 5년 동기 평균보다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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