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15일 대국민 소통 강화를 명분으로 신설한 차관보로 서울경제신문 출신의 이의춘(54·사진) 미디어펜 대표를 선임했다.
이 차관보는 서울경제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후 한국일보로 옮겨 산업부장과 경제부장·논설위원을 지냈으며 데일리안 편집국장을 거쳤다. '고위공무원 가급(실장급)'인 신설 차관보 자리는 정부 홍보를 총괄하는 문체부 내에서 장관과 2차관을 보좌해 국정 홍보 및 언론협력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차관보를 보좌해 홍보협력 및 기획 업무를 담당할 전문임기제 가급 홍보협력관 2명에 대한 공모 절차도 조만간 완료할 방침이다. 전문임기제 가급은 과장~국장급 대우가 가능한 자리로 문체부는 국장급 대우와 지위를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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