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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硏, ITER 진공용기 본격 제작 착수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한국사업단은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 핵심조달품목인 진공용기 본체 제작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진공용기는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초고온의 플라즈마가 생성되는 공간으로, ITER 건설을 위해 우리나라와 유럽 연합이 공동으로 조달하는 핵심 품목이다.

현대중공업은 진공용기 본체의 제작 전반에 걸친 핵심기술을 확보에 성공, 진공용기 공동조달국인 유럽보다 먼저 본체 제작에 착수하게 됐다.



ITER 진공용기는 최종 완성 시 총 무게가 약 5,000t, 전체 높이 11.3m, 외경 약 20m에 달하는 거대 구조물이지만, 제작 및 설치 과정에서는 10mm 이하의 고도 정밀도를 요하는 등 제작에 많은 시간과 고난이도 기술을 필요로 한다.

권면 핵융합연구소장은 “ITER 제작을 위한 기술적 난제 극복을 위해 국내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이루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얻은 성과는 ITER 프로젝트 내에서 한국 역할 제고와 향후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기술자립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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