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씨의 행복여행'이 10주간 종합 1위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주에는 소설 원작의 영화가 잇따라 개봉되면서 고전소설인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또한 천명관의 '고령화 가족'도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다시금 관심을 얻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나 영화로 인해 관심을 받는 책들이 많아지면서 소설을 영상에 담으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추세다. 이밖에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의 '새로운 디지털 시대'가 47계단이나 상승하며 해외 경영에 대한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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