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차시장 발칵 뒤집을 '엄청난 차'
현대차,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출시
맹준호기자 next@sed.co.kr
현대자동차는 스타일을 새롭게 하고 신사양을 적용한 2013년형 모델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SONATA the Brilliant)’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한 그릴을 적용해 한층 세련되 모습으로 바뀌었고 옆모습과 뒷모습은 고급스러우면서 역동적인 스타일로 거듭났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실내 또한 세련된 디자인의 센터페시아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차량의 주요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블루링크’를 적용했고 주행 중 DMB 시청 규제를 해제할 수 있는 모드를 완전히 삭제해 DMB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차 이름인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는 현대차가 최근 선보이고 있는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 캠페인에서 따왔다.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나고 특별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작명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CVVL 모델의 경우 기본형은 2,210만원으로 기존 제품과 같고 주력 트림인 ‘스마트’는 15만원 올랐다. 터보 GDi 모델은 ‘모던’은 40만원, ‘프리미엄’은 20만원씩 각각 인상됐다. 현대차 측은 “변경된 사양가치를 감안하면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각 트림별 구체적인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CVVL 엔진 장착 모델이 ▦스타일 2,210만원 ▦스마트 2,465만원 ▦모던 2,650만원 ▦프리미엄 2,785만원 ▦블루세이버는 2,360만원이고 터보 GDi 엔진 장착 모델은 ▦모던 2,890만원 ▦프리미엄 2,9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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