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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1,219만달러 원자력 기술 수출 달성
입력2011-12-28 11:13:31
수정
2011.12.28 11:13:31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올 한해 동안 총 22건의 기술 수출 계약을 통해 1,219만 달러의 기술 수출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1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원자력연구원이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수출을 기점으로 연구용 원자로 관련 부대 실험 설비와 장치 분야에서 뛰어난 경험과 설계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장치, 연구용 원자로 핵연료 분말, 중성자 도핑 기술 서비스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수출 대상 국가도 미국, 일본,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중국 등 선진국 위주의 9개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등 2개 국제기구로 다변화하는데 성공했다.
원자력연구원은 내년에는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장치, 가속기와 열수력 시험 설비, 각종 검사 및 감시 장비, 안전 해석 컴퓨터 코드, 연구로 핵연료 분말 제조 기술 등 전략 품목에 대한 시장 분석과 개척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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