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총리는 지난해 3월 도입된 ‘취약자 이주 프로그램’(VRS)을 확대해 현재 시리아, 터키, 요르단 등의 난민캠프에서 지내는 사람들 가운데 2만명을 2020년까지 이주시킬 것이라고 했다.
캐머런 총리는 난민 정착뿐만 아니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대응을 포함한 포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이에 해리엇 하르만 노동당 당수 직무대행은 향후 5년간 2만명을 수용한다면 올해는 4천명만 수용하겠다는 얘기냐며 따졌고, 또 남유럽 국가 난민들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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