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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비준 늦추면 美 경쟁력 더 떨어져"

수전 슈워브 USTR 대표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최근 “지금 전세계 자유무역협정(FTA)은 미국을 제외한 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FTA 비준을 서두르지 않을 경우 미국의 경쟁력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내에서 한국ㆍ콜롬비아ㆍ파나마 등과의 FTA 비준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최근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FTA를 포함한 세계화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미국인들의 비율이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국인들이 FTA에 반대하는 것은 미국 경제에 이익을 줄지 확신할 수 없는데다 FTA로 미 기업이 해외에 진출함으로써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신문은 특히 한국과의 FTA 협상 내용을 거론하며 조지 W 부시 정부가 FTA에 대해 지나치게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슈워브 대표는 이와 관련해 “미국 의회가 최근 FTA 비준을 거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는 문제가 있다”며 “모두 힘을 합쳐 비준에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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