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부터 카디프시티를 몰아붙이던 맨유는 전반 5분 반 페르시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선제골을 허용한 카디프시티는 역습을 주도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막판까지 맨유는 에브라와 하파엘까지 공격에 깊숙이 가담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특히 이날은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해온 후안 마타가 데뷔전을 치렀다. 마타는 수차례 위협적인 패스를 시도하며 맨유 공격에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13분 맨유 추가골이 터졌다. 후안 마타의 패스를 받은 애슐리 영의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더 이상의 추가골 없이 2-0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맨유는 12승 4무 7패(승점 40점)로 6위 에버튼을 2점 차까지 줄인 반면 카디프시티는 4승 6무 13패(승점 18점)로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렀다.
김보경은 후반 7분 교체 투입 됐지만 득점을 하는 데는 실패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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