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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에 서창록 고려대 교수


서창록(사진)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26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이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에 진출한 것은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에 이어 두 번째라고 제네바 주재 한국대표부는 설명했다.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는 인권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 도덕성, 독립성, 공정성 등을 갖춘 18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유엔 인권이사회에 대한 자문 및 인권 관련 연구 등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한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한국의 대표적 인권 분야 학자이며 인권운동가인 서 교수는 국내에서 인권교육과 연구활동을 해오면서 '아시아 인권 포럼' 주최 등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인권 이슈를 논의하고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장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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