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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전철 7개노선 2017년까지 추가 건설
입력2008-11-12 17:29:28
수정
2008.11.12 17:29:28
서울시에 2017년까지 경전철 7개 노선이 추가로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시가 경전철 건설을 위해 제출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따라 신설되는 경전철 7개 노선은 ▦동북선(성동구 왕십리역~노원구 중계동) ▦면목선(동대문구 청량리역~중랑구 면목동ㆍ신내동) ▦서부선(은평구 새절역~동작구 장승배기역) ▦DMC선(마포구 DMC지구 순환) ▦목동선(양천구 신월동~영등포구 당산역) ▦신림선(영등포구 여의도~관악구 서울대) 등 6개 노선과 ▦기존 우이~신설선의 연장인 우이~신설 연장선(우이동~방학역) 등이다.
총 연장 62.2km의 경전철 7개 노선이 추가로 건설되면 서울시는 현재 운행 중(연장 286.9km)이거나 건설 중(연장 107.1km)인 노선을 포함해 총 402km의 도시철도망을 갖추게 된다. 경전철 노선이 완공되면 하루 60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7개 노선의 경전철 건설을 위해 총 5조2,281억원이 투입되며 재정여건을 고려해 내년부터 2017년까지 9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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