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19일 본격적인 외교대응에 시동을 걸었다. 정부는 이날 주요 30여개국 대사 등에게 천안함 사건의 원인을 설명했고 오는 26일에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대응조치를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천안함과 관련한 정부의 브리핑을 듣기 위해 후안 레냐(왼쪽부터) 주한 스페인 대사, 브라이언 맥도널드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 테드 립만 주한 캐나다 대사가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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