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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11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부산문화재단과 기업 문화 메세나 사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도시철도 「북카페」 설립사업은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공동추진하며 부산교통공사가 장소를 제공하고, 부산문화연구회가 위탁운영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비용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향후 신설예정인 대학교 인접역사 「북카페」 4개소 인테리어 공사비를 비롯해 도서구매, 집기류, 인건비 등에 사용될 설립 운영비용 2억원을 지원하고, 지역 내 문화나눔 행사 및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 부산을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철도「북카페」가 지역내 문화의 발신지이자 소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북카페 콘서트,‘유명 시인과의 만남’,‘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공동주최 또는 후원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부산본점장은 “지역내 뜻있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부산에서도 롯데백화점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허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후원하는「時가 있는 도시철도」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면 역사의 승강장 스크린도어에 전시돼 있는 패널을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이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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