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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실적장세"

기업들 2분기 성적표 작년보다 호조 예상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2ㆍ4분기 성적표가 공개되는 '어닝 시즌'을 맞아 상승장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APㆍ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9일(현지시간) 이번 주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10일)를 시작으로 지넨텍(11일), 펩시(13일), 제너럴 일렉트릭(14일)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실적이 줄줄이 발표돼 뉴욕 증시가 '실적 장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알코아는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2ㆍ4분기 순익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GE는 15% 늘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올 2ㆍ4분기에 스탠더드 앤 푸어스 (S&P) 500대 기업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1.5~12.3% 상승할 전망이며 특히 에너지 업종의 이익 증가율은 3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인상 랠리가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 실적이 중요한 재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NG 자산운용의 브라이언 젠드류 투자 전략가는 "우리가 경제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기업 부문은 아주 양호하다는 것"이라며 "금리가 더 오르는 일이 없다면 증시에 해가 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톰슨 파이낸셜의 존 버터스 분석가는 "올 하반기에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그런 징후를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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