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공공기관 등의 우수기술을 활용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술이전 사업화 과제 11건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부산특구본부는 이 사업을 통해 2년 동안 기술이전 사업화 사업 7건에 48억원, 연구소기업 전략육성 4건에 19억원 등 모두 67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신규과제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은 13개 중소기업과 1개 중견기업, 6개의 공공연구기관이다. 부산특구본부는 7건의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들이 앞으로 5년간 180명의 일자리 창출과 1,1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원진기자
중남미·아프리카 공무원 연수단 부산 방문
수단·에콰도르·자메이카·콜롬비아·페루 등 중남미·아프리카 5개국 지방공무원 연수단 12명이 오는 15일 산복도로 르네상스 등 지역개발사례를 배우려고 부산을 방문한다. 이들은 부산에 체류하면서 해운대 누리마루 등 신도시뿐만 아니라 국제시장,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을 방문해 부산시 도시재생에 대한 현황을 깊이 있게 둘러볼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세계 130여 개 도시가 가입한 국제회의체 메트로폴리스가 수여하는 '메트로폴리스어워드'에서 1등을 수상한 이후 각국 도시로부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정책전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조원진기자
11개국 참가 '부산국제무용제' 12일부터 해운대서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무용 장르와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일 '제11회 부산국제무용제'(BIDF)가 12∼15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세계인의 몸짓, 부산이 춤춘다' 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무용제는 스페인·싱가포르·이스라엘·이탈리아 등 10개국 무용단과 국내 단체 등 11개국 46개 단체 53개 작품이 참가한다. 애초 기획했던 실내공연과 시민참여프로그램, BIDF강연과 워크숍, 시민과 함께하는 즉흥댄스 등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비해 취소됐다. /조원진기자
울산시, 1회용품 규제업소 합동점검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식품접객업소 및 도·소매업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업소 합동지도점검을 한다. 점검일정은 12일까지 홍보 및 계도활동을 하고, 15∼30일까지 울산시와 구군 합동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전문점 등에서 합성수지(플라스틱) 1회용 컵을 사용하는 행위 및 분리배출 불이행 △횟집 등 일반음식점에서 비닐식탁보 및 합성수지 1회용 용기·수저를 사용하는 행위 △33㎡ 이상 판매업소에서 1회용 비닐 봉투 및 비닐 쇼핑백을 무상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울산시는 지도점검 결과 위반 업소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장지승기자
원자력환경公-지질자원硏, 방폐물 처분 공동연구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방사성폐기물 처분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양 기관은 최근 협약을 맺고 방사성폐기물 처분부지 조사·평가, 관련 기술자료 교류, 공동 연구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 방사성폐기물 처분과 관련한 신규사업 진출 및 해외시장 개척도 추진한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앞으로 초기 단계인 방폐장의 지질학적 안정성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 사용후핵연료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손성락기자
전남소방본부, 근생시설 1,760곳 특별조사
전남도소방본부는 근린생활시설 1,760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내용은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잠금·폐쇄 등 위반행위 △자체점검의 적합성 및 소방안전자 업무수행사항 △관리주체에 의한 소방교육·훈련 등 안전관리 운영사항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의 안전기준 이행 등이다. 조사결과 불량사항은 시정보완 조치 등 행정처분하고 화재 발생 초기 대응요령 등 소방안전 교육을 시행해 안전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선덕기자
광주U대회 '성화봉송' 후원사도 함께 뛴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성화 봉송에 광주U대회 후원사도 함께 참여한다. 성화 봉송에 참여한 곳은 1·2등급 후원사인 SK C&C, SK텔레콤, 기아자동차, 아시아나, 삼성전자(이상 글로벌프리미엄 파트너), 블랙야크, 롯데칠성음료, 광주은행, 현대건설 등 9곳이다. 후원사 임직원과 가족·사연을 응모해 선발된 일반인 등 471명의 성화봉송 주자(주주자·보조주자 포함)가 총 99개 구간을 뛴다. 이들은 인천·서울에 이어 천안·부산·광주 등 주요 도시를 돌며 광주U대회를 알린다. /김선덕기자
구미서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23일 개막
소극장들의 축제인 2015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이 오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소극장 '공터다'(구미시 금오시장 내 아트센터)에서 매주 화·수·금요일 오후 8시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대구·부산·광주·전주·대전·춘천·안산 등 전국 여덟 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극단들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이 축제는 매년 각 극단이 소극장이 있는 도시를 순회하면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연한다. 이 축제를 통해 각 도시에서 활동하는 극단들의 대표작을 선보임으로써 해당 지역 방문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공연예술을 즐기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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