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혜진이 내달 3일부터 데뷔 20년 만에 첫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장혜진의 소속사 캔엔터테인먼트는 11일 “장혜진이 오는 9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그 여자’라는 타이틀로 전국투어에 나선다”며 “전국투어 콘서트는 가수 데뷔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최근 장혜진은 MBC ‘나는 가수다’에서 걸그룹 카라의 ‘미스터’를 편곡, 과감한 무대를 선사해 데뷔 이래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나가수’에서 조차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인 장혜진은 ‘1994년 어느 늦은 밤’, ‘꿈의 대화’, ‘아름다운날들’, ‘마주치지 말자’등 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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