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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추석 연휴 특별 항만운영 대책 시행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항만 운영 특별기간’으로 정했다고 11일 밝혔다.

BPA는 이 기간 선박들이 부산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긴급화물의 경우 연휴기간에도 정상적으로 하역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입출항 선박들의 신속한 수속을 위해 연휴 기간의 선석을 미리 지정하고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또 연휴기간에도 예․도선 작업이 24시간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요원들의 교대 휴무와 비상대기 체제유지 및 관련기관과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한다.



차질 없는 화물 하역작업을 위해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은 추석 당일만 쉬고, 사전에 하역요청이 있을 경우엔 작업을 진행하며, 항만근로자들도 교대 휴무와 상시 근무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신속한 하역작업이 요구되는 긴급화물의 경우 추석 당일에도 하역작업이 될 수 있도록 항만근로자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부산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만시설 취약요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부두출입과 차량 검문검색 강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활동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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