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국내외 투자자들에 선물거래 허용 추진
입력2006-05-29 19:02:44
수정
2006.05.29 19:02:44
최수문 기자
중국이 국내 기관투자자와 외국 투자자들에 대해 선물거래를 허용할 전망이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당국이 중국의 금융회사와 외국 투자자들이 선물을 거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정을 만들고 있다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중국 내 회사들이 해외 선물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재정ㆍ경제위원회 저우 젱칭 부주임은 “(시장의)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는 한편 차츰 금융회사에 선물을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증권감독위원회의 선물부문 담당 양마이 준 주임도 “은행이 선물거래에 돈을 대출해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선물시장을 개방할 경우 위안화 투기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해왔다. 그래서 외국회사와 일부 제휴를 하고 있는 선물회사에게만 선물거래를 허용하고 은행ㆍ보험 및 다른 금융회사에겐 거래를 제한해 왔다. 이와 함께 해외 선물거래의 경우도 국내 31개 금속 및 농산물회사에 대해서만 허용하고 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