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순(65ㆍ사진)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최근 제3회 ‘이화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문학 비교연구의 대가로 알려진 이 교수는 ‘조선통신사의 문학(96)’ ‘고려전기 한문학사(2004)’ 등을 저술, 비교문학적 관점에서 일본ㆍ중국문학과 한국문학과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 한국 한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은 31일 대강당에서 개최될 이화여대 ‘창립 121주년 기념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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