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31일 강 교수를 비롯해 최근 일어난 연구 윤리 위반 의혹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강 교수는 지난해 12월 강 교수가 논문 17편을 직접 조작했다는 위원회의 결론에 본인이 조작한 것이 아니라며 지난 4일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위원회는 제출된 자료를 검토한 한 결과 원 결정이 타당하다며 재심의 요청을 기각했다.
위원회는 이날 강 교수의 논문에 교신저자로 참여한 강경선 교수를 비롯해 김상건 교수의 연구윤리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논문에 제1저자가 아닌 교신저자로 참가해 본인들이 연구윤리 위반을 하려는 의도가 없었지만 관리 소홀 책임이 있다”며 경고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는 논문 표절 제보가 접수된 조국 서울대 교수에 대해서도 전문가로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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