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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무의 개발에 중동자본 들어오나

카타르 최대 재벌 알파단그룹 회장 내달말께 인천 방문<br>宋시장 중동 방문때 투자관련 방한 약속

카타르 최대 재벌인 알파단그룹의 알파단(Alfardan) 회장 일행이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 투자와 관련해 오는 9월 말쯤 인천을 방문한다. 용유·무의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이하 용유무의PMC)는 지난 18일 알파단그룹 회장이 송영길 인천시장과 용유무의PMC 측에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오는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인천을 방문하겠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22일 밝혔다. 용유ㆍ무의PMC 측은 이에 따라 인천시와 알파단 회장 일행의 방문 일정을 조율해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알파단 그룹의 인천 방문 행보에 따라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사업과 관련한 중동지역 투자자들의 투자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알파단 그룹은 카타르 도하에 최대의 해양 매립도시인 '펄 아일랜드'를 건설하고 상장까지 마무리한 카타르 최대 재벌로 알려져 있다. 알파단 회장은 지난 5월28~6월8일 송 시장의 중동 방문 때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 투자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하 SPC) 설립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용유·무의PMC 측은 지난 10일 '용유·무의 SPC 발기인 3차 회의'를 거쳐 17일과 19일 양 일 간 컨소시엄 협약사들과 조건부 제3자 예탁인 에스크로(Escrow) 계약을 체결했다. 용유·무의PMC 측은 대우건설, 대한항공, K-컨소시엄 등 컨소시엄 협약사들과 에스크로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컨소시엄 협약사 중 일부 업체의 자본금 미납 시 참여 확정사간에 지분율을 협의 조정하고, 자본금 납입이 완료되는 오는 9월 SPC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본금 납입은 국내 유명 로펌인 태평양 법무법인 명의로 개설된 에스크로 계좌로 납입하기로 했다. 한편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내 최대 프로젝트로 서울 여의도의 8배에 이르는 24.4㎢의 사업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관광·위락·레저·업무·쇼핑 등이 복합된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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