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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붉은악마 태극기 복도에 방치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붉은악마가 사용했던 대형 태극기가 국립민속박물관 수장고 밖 복도에 방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장고가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보관할 장소가 부족한 데서 비롯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장고가 포화 상태인 관계로 일부 소장품이 수장고 밖 복도에 보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말 기준 국립민속박물관의 소장품은 133,314점, 수장률은 125.27%로 집계됐다. 특히 민속박물관의 특성상 민예품, 근현대 생활용품, 농기구, 상여 등 대형 소장품의 비중이 높으며 연평균 소장품이 7,700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2년 붉은악마가 사용했던 대형 태극기와 같이 수장품이 안전하게 보관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고 있다.



이에 한선교 의원은 “국립민속박물관의 소장품은 우리 민족의 생활 문화를 알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유물이다”면서 “어떻게 잘 보관하고 보존할지 우리 정부의 노력과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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