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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중소기업 대표와 정책 간담회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해외통상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장에서 서울시 중소기업인 30여명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밝혔다. 오 시장은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동안 지원은 예산 위주의 단발성에 그쳤다”면서 “중소기업의 국외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자 6월 해외통상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구청사에 들어설 해외통상지원센터는 유망 아이템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외 마케팅 노하우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종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등 국외 판로 개척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그는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이야말로 우리 경제성장의 활력”이라며 “서울 경제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살아나지 못하면 서울 발전은 요원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신용보증 규모를 늘리고 각종 규제와 차별적 제도를 개선하는 등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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