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분양은 ‘사이버 분양’이라고 할 정도로 인터넷 활용도가 높다. 청약도 인터넷으로 하고 당첨자 발표가 나기 전까지는 모델하우스도 인터넷 상에서 둘러 봐야 한다. 판교 청약 개시일을 하루 앞두고 인터넷 청약 방법과 사이버 모델하우스 탐방법을 알아보자. ◇판교 2차 인터넷 청약이 원칙=판교 2차 분양도 지난 3월 1차때와 같이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다. 단 노약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에 한해 창구 접수가 가능하다. 인터넷 청약은 청약저축 가입자가 대상인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은 대한주택공사 홈페이지(www.jugong.co.kr)에서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하는 25.7평을 초과하는 주택은 청약통장 가입은행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청약시간은 오전 8시30분에서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청약시엔 인터넷 뱅킹이 가능하도록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판교 2차 청약 땐 1차 때와 달리 채권 매입 예정 가격을 입력해야 한다. 각 홈페이지에 모의 청약 시스템이 마련돼 있으므로, 실제 청약전에 한 번 해보는 게 좋다. 창구에서 청약할 경우 25.7평 이하 주택은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ㆍ부천 여월 모델하우스ㆍ의정부 주택전시관 등 세 곳(특별공급대상자는 탄천 종합운동장에서만)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25.7평 초과 주택은 청약예금 가입은행 전국 본ㆍ지점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모델 하우스 탐방도 인터넷에서=분당-내곡간 고속도로 초입에 마련된 판교 2차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10월12일 당첨자 발표후 당첨자에 한해 공개된다. 청약 전에 모델하우스를 보고 싶으면 대신 지난 24일부터 서비스되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보면 된다. 부동산 정보제공 사이트와 각 건설업체 등에서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지만 다음(www.daum.net)과 야후(www.yahoo.co.kr) 등 대용량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모델하우스 동영상의 용량을 고려, 포털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야후는 타입별 평면도와 동영상 가상현실(VR), 위치보기 등을 보여주며 판교 특별관을 통해 청약일정과 자격, 청약 방법 등의 상세한 안내 정보를 제공한다. 다음의 ‘판교 신도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도 평형별ㆍ타입별ㆍ청약통장별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판교 2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블록별 지도는 자신이 원하는 아파트 및 연립주택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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