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시절 일찍이 게리 버튼의 눈에 띄어 90년대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던 재즈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인 ‘볼프강 무스필’과 현 재즈계를 대표하는 베이시스트로 인정받는 ‘래리 그레나디어’가 오는 25일(오후 8시, 오디오가이 스튜디오)과 26일(오후 7시, 올림푸스홀) 양일간 내한 공연을 펼친다.
볼프강과 래리는 20대 시절부터 함께 활동하며,
과거 전설적인 재즈 듀오 짐 홀과 론 카터의 연주가 연상될 만큼, 볼프강과 래리의 만남에 벌써부터 재즈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베이스와 기타의 듀오는 생소하기는 하지만, 이들은 다양한 레파토리로 서로간의 긴밀한 호흡을 자랑하며 그 어떤 공연보다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풍성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기타와 베이스의 자연스러운 울림과 조화를 관객들은 바로 눈 앞에서 만끽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120분, 티켓 가격은 R석 66,000원, S석 44,000원(25일 공연은 R석만 판매). ☎02)94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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