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배곧신도시에 분양되는 아파트 모델하우스 관람객이 몰리면서 흥행 가능성을 예고했다.
SK건설은 지난 2일 개관한 경기도 시흥시 '시흥 배곧 SK뷰' 모델하우스에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합동으로 분양하는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 베르디움'에도 3만5,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시흥 배곧 SK뷰는 지하 1층, 지상 25~29층 17개 동에 62~84㎡ 1,442가구로 구성됐고, 시흥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 지상 25~29층 15개동에 전용 65ㆍ84㎡ 5개 타입 1,414가구로 구성됐다. 두 단지 모두 배곧신도시 시범단지에 위치한다.
배곧신도시 합동분양 분양관계자는 "시흥 정왕동 일대는 최근 10여 년 동안 신규 분양이 없었던 지역이라 새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최고 29층 높이의 스카이라인과 알파룸, 대형 팬트리 등이 적용된 신평면이 옛날 아파트 거주민들의 관심을 끈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가가 저렴한 것도 한 원이었다는 분석이다. 시흥 배곧 SK뷰는 3.3㎡당 평균 865만원,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3.3㎡당 평균 855만원으로, 인근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다.
두 단지 모두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2순위, 9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당첨자 계약은 20~22일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