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학력위조 논란’파문과 ‘정권 측근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신정아(41)가 방송MC로 데뷔한다.
신정아는 TV조선의 토크프로그램 ‘강적들’(가제)에서 강용석 변호사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준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지난 6월부터 신정아를 4개월여 쫓아다니며 출연을 확정 지은 은경표 PD는 “최종적으로 추석 연휴 직후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여성으로 큰 일을 겪은 만큼 여성의 입장에서 여성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적들(가제)’은 사회적인 이슈와 시사ㆍ문화ㆍ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TV조선의 새로운 토크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은 내달 중순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정아 방송MC,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다니 놀랍다”, “신정아 방송MC, 강용석과 이준석과의 호흡이 궁금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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