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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경찰관-안마 유착'수사자료 경찰에 통보
입력2009-03-09 20:17:03
수정
2009.03.09 20:17:03
경찰관들의 안마시술소 비호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이두식 부장검사)는 업소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이 있는 경찰관들에 대한 수사자료를 경찰청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소액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있는 경찰관들에 대해서는 형사처벌보다는 내부감찰을 통한 징계가 적절하다고 판단해 수사자료를 경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관 개인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관련자 진술과 비리행태가 자료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그러나 업주와 내연관계를 유지하면서 안마시술소에 지분을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방배경찰서 소속 차모 경사와 단속무마조로 200여만원을 받은 강남 경찰서 논현지구대 이모 경사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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