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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테니스 유망주 임용규 한솔과 후원계약

남자테니스 유망주인 임용규(18ㆍ안동고)가 한솔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한솔은 14일 서울 강남구 한솔빌딩에서 후원 계약식을 맺고 앞으로 3년간 매년 1억5,000만원의 후원금과 대회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세계랭킹 399위인 임용규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장호배에서 4년 연속 우승, 퓨쳐스대회에서 3차례 정상에 오르며 이형택(삼성증권)의 뒤를 이을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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