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히로인 문혜원이 록그룹 뷰렛으로 컴백한다. 뷰렛은 문혜원이 리더이자 보컬을 맞고 있고, 기타 이교원, 베이스 안재현으로 구성된 록 밴드로 2002년 밴드 결성 이후 6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펼친 실력파 그룹이다. 2007년 1집 'Beautiful Violet'으로 메이저 시장으로 진출했으며 2년 만에 2집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발표했다. 2집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됐으며 전 곡의 작사, 작곡을 멤버인 문혜원과 이교원, 안재현이 직접 맡았다. 타이틀곡 'Dreams come true'는 처음부터 터져 나오는 후렴구 멜로디의 훅이 강한 노래로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꿈을 향해 끝까지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7번 트랙 'No Pain no gain'은 앨범의 제목처럼 꿈은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은 경쾌하고 발랄한 곡으로 영화 '잘못된 만남'에 수록됐던 곡을 재편곡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헤드윅', '황진이' 등을 거치며 강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문혜원의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뷰렛은 오는 20일 홍대 롤링홀에서 쇼케이스 형식의 공연을 개최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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