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11월10일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의가 충남TP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윤 원장은 “지난 8월 시험인증센터 건립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시험인증센터 건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KTL측은 시험인증센터 건립에 필요한 토지 9,900㎡를 충남TP에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충남테크노파크내에 건립되는 시험인증센터는 총사업비 90억원이 투입돼 이차전지 분야 시험인증시설과 연구개발장비를 갖추고, 국제공인 시험인증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지역의 이차전지산업발전을 위해 지역 산·학·연간 공동 연구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윤 원장은 “그동안 충남지역에서는 이차전지에 관한 시험인증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지 못해 관련 업체들이 타 지역에 위치한 인증센터로부터 시험인증을 받아왔다”며 “시험인증센터가 충남TP로 이전 건립할 경우 이차전지 분야가 충남지역의 산학협력사업으로 육성됨에 따라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분야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