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17일부터 올 여름 이색상품으로 요트 전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부산본점 1층 정문 방풍실에 전시되는 요트가격은 무려 1억 9,000만원에 달한다. 이 요트는 미국 포뮬러사에서 제조한 2011년 모델(제품명 : FORMULA BR 240)로 전장 7.32m, 전폭 2.59m, 무게 2,268kg에 달하며, 최대 48노트(88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롯데 부산본점에서는 이 요트 이외에도 수입되고 있는 20여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 요트와 해양스포츠 용품에 대한 상담 판매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며 행사장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기념촬영을 비롯해 요트에 직접 올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요트에 관심이 많은 롯데 부산본점 우수고객 대상으로 요트 체험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에서는 전시공간 등의 제약 때문에 취급하지 못했던 고급 수입차와 요트, 미술품을 판매하는 신개념 인터넷 쇼핑몰을 올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박영환 영업총괄팀장은 “레저활동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부산지역 레저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해양 레저상품 전시 판매 뿐만 아니라 우리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알리는데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