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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발해학회는 올해 제2회 '고구려발해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정석배(49·사진) 한국전통문화대학 문화유적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교수는 '발해의 마을유적 소고-방어시설이 없는 일반 마을유적을 중심으로' 논문을 통해 발해시대 평민들이 농사짓기, 가축 사육 등을 하고 마을 안에서 가죽 가공, 제철작업, 금속가공작업, 토기 생산, 기와 생산 등과 같은 수공업에 종사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고구려발해학회 학술상은 고구려발해학회가 북방사 연구의 진흥과 학회지인 '고구려발해연구'의 질을 높이고자 제정된 것으로 지난 2년간 이 학회의 게재논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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