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8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상담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과 위치 안내, 택시 불편 신고 등 교통분야 상담이 전체의 45.6%를 차지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수도요금ㆍ이사정산ㆍ납부확인 등 상하수도 분야(9.4%), 시정일반(4.9%), 관계기관(4.6%) 순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다산콜센터에 들어온 누적 상담건수는 8월 현재 4,400만건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3만5,000여건의 전화가 걸려오는 셈이다.
서울 자치구 25곳 중 다산콜센터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강남구(9.1%), 송파구(7.6%), 서초구(6.3%) 순으로 나타났다. 세 지역은 주거인구보다 유동인구가 많아 불법주정차 등 교통문의가 주류를 이뤘다. 이에 비해 중구와 종로구에서는 재개발 관련 문의, 불법주정차, 노점상 단속, 문화관광행사 문의가 많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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