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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도하주’담가 보세요

“복사꽃 향기 그윽한 ‘도화주’ 담가보세요” 농촌진흥청은 2일 봄을 맞아 가정에서 손쉽게 담가 마실 수 있는 우리 전통주‘도화주’제조법을 소개했다. 도화주 담그는 법을 보면 우선 멥쌀 400g을 씻어 가루를 내고 끓인 물(90℃) 720mL를 넣어 반죽한 뒤 식으면 누룩 18g, 밀가루 27g, 효모 4g을 섞어 독에 5일 정도 담그면 밑술이 된다. 그 후 멥쌀과 찹쌀 각 480g씩을 넣어 고두 밥을 찐 뒤 물 약 2L를 끊여 식힌 후 고두밥과 섞는다. 마지막으로 독에 복사꽃 4.3g을 깔고 그 위에 밑술과 차게 식힌 고두밥물을 넣은 다음, 복사나무가지를 2~3개 가운데 꽂아 두고 찬 곳에서 15일 이상 발효시킨다. 도화주는 알코올 도수가 16도 정도로, 달콤하고 향기가 깊어 가벼운 다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에 복원한 도화주를 복사꽃이 많이 피는 지역의 문화관광상품이나 농가체험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발효이용과 최지호 연구사는 “전통주는 제조시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손쉽게 담가 마실 수 있는 우리 전통주 제조법을 널리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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