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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지도자 ‘홍언 선생’ 7월의 독립 운동가로 선정

국가보훈처는 일제 강점기 시설 미주 한인 사회에서 지도자로서 역할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한 홍언 선생(1880년 2월27일~1951년 3월 25일)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홍종표가 본명인 선생은 1904년 하와이로 이민한 뒤 미주 본토에서 대한인국민회의 기관지인 ‘신한민보’의 편집과 기고자로 수십년 동안 활동했다. 또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를 돌아다니며 중국 화교들에게 한국독립운동 지원금을 모금했으며, 이 같은 화교들과의 친분 활동은 이후 한중연대에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선생은 미주 한인단체인 국민회 역사 정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1910년대부터 국민회 역사 정리를 시작한 선생은 1944년부터 1년 여간 신한민보에 ‘국민회약사’를 연재하기도 했다. 선생은 미주 한인사회와 민족운동에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로 1951년 별세 후 로스앤젤레스의 로즈데일 묘지에 안장됐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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