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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실세 포진 문광부에 때아닌 '디스크 경계령'

유장관 목 디스크 수술… 신재민 차관도 허리 통증<br>신 차관 "정밀진단 받고 통원치료 중 걱정 말라"


SetSectionName(); MB정부 실세 포진 문광부에 때아닌 '디스크 경계령' 유장관 목 디스크 수술… 신재민 차관도 허리 통증신 차관 "정밀진단 받고 통원치료 중 걱정 말라" 안길수 기자 coolas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얻고 있는 실세 장ㆍ차관이 한 솥 밥을 먹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때 아닌 '디스크 경계령'이 떨어졌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지난 7월 목 디스크로 수술을 받은 데 이어 MB정부의 '실세 차관 3인방' 중 한 명인 신재민(사진) 문화부 1차관이 허리 디스크로 길게는 1주일 가량 출근하지 못할 것 알려졌기 때문이다. 신 차관은 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비서관을 통해 이날 하루 연가 휴가를 신청했으며 서울대학병원에서 디스크 정밀검사를 위해 MRI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병원에 입원하지 않은 채 정밀진단을 받았으며 통원치료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신 차관은 이날 오전 8시30분에 열린 장관주재 실국장회의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이번주에 예정돼 있는 관광기자단 오찬 간담회 등 주요 일정을 대부분 취소했다. 만능 스포츠 맨으로 알려진 신 차관은 평소 자전거와 등산 등 거친 운동을 즐기는 운동 마니아다. 하지만 최근 과중한 업무와 스포츠에 의한 부상으로 디스크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 차관은 지난 5월 2차관에서 1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 문화예술계 주요 이슈와 현장을 일일이 챙기는 모습을 보여 유 장관보다 한술 더 뜨는 '워크홀릭'이라는 소리를 들어왔다. 정치권 일각에선 최근 단행된 청와대 개각에서 새로 신설된 인사기획관 등에 신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됐지만 결국 공석으로 남겨진 배경에는 신 차관의 건강이 어느 정도 관련됐을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유인촌 장관은 지난 7월 목 디스크 진단을 받고 청담동의 한 병원에서 수술 후 통원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한 바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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