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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가이드] 청약자격별 내집마련전략

성남 판교신도시의 분양 내용이 확정됨에 따라판교 청약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은 장롱 속 깊숙이 넣어둔 청약통장을 꺼내고 청약전략을 매듭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판교는 추진 단계부터 지대한 관심을 모아왔던터라 일부 유망 단지의 경우 수천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열띤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청약전략 수립 여부에 따라 당첨확률을 확 끌어올릴 수 있어 자신의 통장과 자격에 맞는 청약 대상을 정해놓아야 한다. ◇ 청약저축 가입자 = 3월 물량을 보면 청약저축 가입자는 주공 분양아파트 2천184가구와 주공 임대 1천884가구, 민간 임대 1천692가구 등에 청약할 수 있다. 아무래도 청약저축 가입자가 판교신도시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공급물량이 많고 3월과 8월 두번의 기회가 주어지는데다 민간 임대에서도 청약부금 가입자가 배제돼 유리한 고지를 점했기 때문이다. 특히 성남 거주 40세 이상, 10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는 최우선 당첨권이 주어져당첨 확률이 높은 만큼 청약에 적극 나설만 하다. 그러나 판교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고시일인 2001년 12월 26일 이후부터 입주자모집공고일인 3월 24일까지 성남시에 계속 거주한 사람이 성남시 거주자 우선공급대상에 들어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 청약저축 1순위이면서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3년 이상 부양한 사람은 노부모우선 공급 대상에 포함돼 공급물량의 10%를 먼저 청약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기 때문에 유리하다. 이 같은 특별한 혜택을 보지 못하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전용 25.7평 이하 주공 임대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어차피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 계약일부터10년간 전매가 금지되기 때문에 10년후 분양 전환되는 임대는 분양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임대아파트는 초기 자금 부담이 덜하고 분양 전환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판교 임대 물량을 적극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 청약예.부금 가입자 = 전용 25.7평 이하 일반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서울 기준 300만원) 및 부금 1순위자는 성남 지역 순위자나 청약 예.부금 무주택 우선 순위자에게 밀려 당첨확률이 매우 낮다. 청약예금 가입자는 3월 민간 분양 아파트 3천660가구에만 청약이 가능하지만 오는 8월 공급되는 전용 25.7평 초과 1만229가구를 노려볼 수 있다. 특히 정부가 8월 중대형 임대아파트 2천482가구도 청약예금 가입자에게만 자격을 주기로 함에 따라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8월을 다시 기약할 수 있다. 그러나 청약부금 가입자는 형편이 매우 좋지 않다. 판교 중소형 아파트 9천420가구 중 청약부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6개 민간업체가 분양하는 3천660가구뿐이다. 민간임대 아파트 1천692가구를 공급하는 민간업체들이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지 않기로 함에 따라 청약부금 가입자는 민간임대 청약도 할 수 없게 됐다. 청약부금은 민간 건설업체가 공공택지에 공급하는 25.7평 이하 임대 아파트에청약할 수 있지만 이 경우 건설업체들이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다는 조건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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