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멘티에게 방과 후 학습의 기회와 대학생 멘토에게는 재능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좋은데이 굿샘멘토링'프로젝트 2기 수료식이 23일 부산시 해운대구 '좋은데이 솜사탕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무학 강민철 사장,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 천용주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이사장ㆍ최재호)이 가정환경으로 인한 배움의 기회 차이 해소를 위해 시작한 '좋은데이 굿샘 멘토링'프로젝트 2기는 지난 4월 23일부터 7월 20일까지 12주간 진행되었으며 부산과 울산에서 20명의 멘토가 방과 후 학습기회가 부족한 60여 명의 멘티에게 영어와 수학 및 인성지도를 진행했다.
무학 강민철 사장은 "배움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며 멘토로 참여해 재능나눔을 실천한 대학생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짧은 멘토링 기간이었지만 멘토와 멘티로 형성된 관계가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은 '좋은데이 굿샘멘토링'프로젝트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를 격려하기 위해 해당 기간 동안 학습지도를 성실히 한 멘토에게 수료증과 장학금을 지급했고, 멘티에게는 도서구매 지원 등 약 2,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 신동운(24ㆍ울산대학교)멘토는 "처음에는 학습지도만을 생각했는데, 아이들에게 학습지도를 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것을 지원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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