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는 등 청약시장에 큰 장이 선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10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이 예정돼 있다. 한화건설은 2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397-1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5층, 전용 23~76㎡ 총 1,533실로 구성된 '송파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문정법조단지와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가 인접해 있고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대우건설도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4블록에 공급하는 '광교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10층 3개동, 전용 25~31㎡ 총 462실로 구성됐다. 2015년 단지 앞으로 신분당선 연장선이 지나갈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30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일대에 공급되는 '불광롯데캐슬'의 일반분양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 59~125㎡ 총 588가구 중 일반 물량은 46가구다.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환승되는 불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31일 청약 열기를 더해가는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서 다대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다대푸르지오2차'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총 972가구 중 중대형 37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개통 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다송역이 가깝고 생활 편의시설로는 사하구청, 뉴코아아울렛 등이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