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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정지훈)가 중국 영화 ‘홍안로수’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비의 소속사 큐브DC는 4일 비는 최근 중국 가우시시(高希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홍안로수’의 남자 주인공 쉬청쉰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최초로 중국에서 주연을 맡는다고 전했다.
비가 맡은 이번 작품 속 청쉰쉰은 동남아 최대 기업의 유일한 남성 후계자이자 열정과 예술성이 넘치는 청년 화가 캐릭터다.
특히 ‘홍안로수’에서 비는 중국의 대표 여배우 유역비(劉亦菲)와 서로 다른 목적을 갖고 접근하지만 끝내 겉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극적인 러브 스토리를 펼칠 예정.
한편 유역비는 ‘초한지-천하대전’ ‘조조-황제의 반란’ ‘천녀유혼’ 등의 작품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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