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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이어 '보금자리론' 금리도 내린다

7월 0.25%P 인하

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0.25%포인트(p)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금리인하로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u-보금자리론’ 금리는 현재 연 4.05%(10년)~4.30%(30년)에서 연 3.80%(10년)~4.05%(30년)로 낮아진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3.70%(10년)∼3.9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현재 아낌e-보금자리론은 하나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채권시장 상황과 주택저당증권(MBS) 발행비용 축소분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사가 취급하는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는 현행과 같이 소득수준과 대출만기에 따라 연 2.8%~3.6%로 유지된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2.6%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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