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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법원, 라가르드 IMF총재 직권남용 의혹 조사

프랑스 법원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프랑스 재무장관 시절 직권남용 의혹에 대해 정식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AFP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4일(현지시간) 장관들의 재임 중 부패의혹과 비위 재판을 전담하는 ‘공화국사법재판소’가 이날 라가르드 총재를 정식 조사하도록 예심판사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그러나 법원이 라가르드 총재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라가르드 총재의 변호사 이브 르피케는 “라가르드 총재는 이번 결정에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며 “법원의 이번 결정이 라가르드 총재의 직무 수행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해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재무장관으로 재직 중이던 2008년 아디다스와 국영 크레디 리요네간 중재와 관련해 아디다스의 전 소유주 베르나르 타피에게 정부 배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한 2억2,000만유로가 너무 많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직권남용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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