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대백프라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약 2배 가량 증가한 45개 해외명품 브랜드가 100억원 상당의 물량을 준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르마니를 비롯한 돌체앤가바나, 디젤, 비비안 웨스트우드, 아이그너 등 전통적인 파워 브랜드를 비롯해 프라다, 아스페시 등 대백 미입점 브랜드, 20~30대 인기 브랜드 등이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다.
대백프라자는 과거 10층 프라임홀과 행사장에서만 해외 명품전을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참여 브랜드 및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10층 중앙홀과 1·2·3층 특설매장에서도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대백상품권을 증정하고, ‘미스도 아메리카노커피’도 무료로 나눠준다.
대백프라자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명품브랜드들이 매출을 늘리기 위해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된 만큼 고객들에게는 좋은 쇼핑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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