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필시험 없는 자유학기제 언어·수학 흥미도 높였다

서울형 자유학기제를 1년간 시행해본 결과 학생들의 언어·수학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형 자유학기제는 서울시내 학교에서 1년간 지필 시험 없이 진로 탐색, 동아리, 예술·체육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시행하는 제도다.

11일 서울교육청은 서울대 교육연구소에서 지난 1년간 조사한 결과 서울형 자유학기제 대상 학교 학생들의 학업효능감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