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최고' 거물 기관도 인정
세계은행, 한국 관세행정 세계 최고로 평가기업환경평가 통관행정(국제교역)부문 4년 연속 1위 차지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세계은행이 한국의 관세행정을 세계 최고로 평가했다.
관세청은 23일 세계은행(World Bank)이 발표한 전세계 국가에 대한 통관행정분야 평가에서 대인구국(인구 1,300만 이상 62개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185개 국가순위에서도 지난해 4위를 기록하였으나, 올해 한 단계 상승해 싱가폴, 홍콩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관세청은 모든 평가항목을 포함한 국가 전체 평가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8위 수준을 유지했고 관세청의 통관행정 분야에 대한 좋은 평가가 국가 전체 순위 향상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진국 그룹인 G20 국가 중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확고하게 1위를 차지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s) 수출로 확인된 Global 관세행정 선도국으로서 그 위상을 세계적으로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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