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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임대사업 하기 좋은 곳은…

프랑스인, 방배동 서래마을<br>인천 근무자는 연희동 선호<br>전망좋은 대형빌라도 수요 많아


SetSectionName();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 하기 좋은 곳은… 프랑스인, 방배동 서래마을인천 근무자는 연희동 선호전망좋은 대형빌라도 수요 많아 김경미기자 kmk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용산파크타워가 올해 신축한 주택 중에는 제일 비싸지만 167㎡형대의 임대료는 월 460만원으로 평균 수준에 불과합니다. 17억원에 이르는 매입 금액을 생각한다면 세를 놓기에는 적절하지 않아요." 외국인을 상대로 임대사업을 하려는 투자자라면 서울 용산구의 용산파크타워 매입은 최적의 선택이 아니다. 외국인부동산컨설팅업체 인터웨이즈의 박상문 이사는 "용산파크타워는 인근 재개발로 주거환경이 좋지 않아 일반 외국인들이 그리 선호하지 않고 미군들의 수요만 있는 편"이라며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임대료를 책정하는 일반 외국인들과 달리 미군에게는 정해진 금액만을 받을 수 있어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하려면 어떤 곳이 좋을까. 물론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지역이다. 외국인 임대중개업소 스타빌의 한 관계자는 "대사관이 많고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이태원ㆍ한남동을 가장 선호하고 프랑스인들은 방배동 서래마을, 강북 금융권 종사자는 성북동이나 평창동, 인천 근무자는 연희동을 선호한다"며 "상주하는 외국인이 많아 생활에 불편함이 없고 서로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지역의 주택이 임대가 잘 된다"고 설명했다. 가족 단위 수요자들의 경우 인근에 외국인 학교 스쿨버스가 다니는지 여부가 집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다. 황영우 베스트부동산컨설팅 실장은 "가족 수요자들은 외국인 학교가 있는 연희동ㆍ용산 인근의 대지면적 300~400㎡ 정도의 단독주택을 선호한다"며 "월 임대료는 약 1,500만원선이지만 매입금액 역시 높아 투자할 때 수익률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외국인들은 특히 전망 좋고 도심 접근성이 좋은 대형 평형 빌라를 선호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황 실장은 "한남동 신축빌라 가격은 3.3㎡당 1,500만~2,000만원 수준으로 투자금이 저렴한 편"이라며 "8억~10억원대 160~220㎡ 규모의 구조가 좋은 빌라를 구매한다면 월 임대료로 450만~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재테크 관련기사 더보기 ] ☞ '뻔한' 아파트는 가라… 톡톡 튀어야 산다 ☞ 웃돈 4억…DTI적용 안돼 관심 몰린 그곳 ☞ 찬바람 증시에 금리인상 '서리' 내리나 ☞ 이사철 끝나가는데 전셋값 왜 안떨어지나 ☞ MB "로또 아파트 투기사용땐 결코 용서안해" ☞ 증시 추락장에도 '날개'는 있었다고?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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