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종합자원봉사센터를 사단법인으로 전환키 위해 29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설립에 들어갔다. 지난 9월6일 정책자문단회의를 시작으로 창립준비를 해온 김천시는 연말까지 법인설립을 마치고 1월부터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김천시는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외부 사회복지법인에 위탁 운영해 왔으나, 독립법인 창립으로 자원봉사활동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강화돼 민ㆍ관협력 체제가 더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기계연구원, 베트남과 과학기술 협력
한국기계연구원은 29일 베트남 과학기술국제진흥센터와 기계기술 분야 연구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첨단생산장비 등 기계기술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협력과 우수 인력 교류, 양국 공동연구센터 설립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기계연은 향후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연료, 자기부상열차 등의 분야에서도 매칭펀드 형식의 공동연구 협력과 기술이전 발판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대덕=구본혁기자
KAIST, 내달 1일 청소년에게 연구실 개방
KAIST는 오는 1~2일 양일간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연구현장을 공개하는 '오픈 KAIST 201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KAIST의 17개 학과가 참여해 학과소개, 실험시연 등 풍부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소화기 내시경 훈련용 시뮬레이터 체험, 가상 우주탐사 체험, 4D 시뮬레이션, 전자현미경 이용한 나노표면 관찰 등 KAIST에서 개발한 다양한 최신 연구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바이오및뇌공학과 이광형 교수는 '3차원 창의력 개발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대덕=구본혁기자
문경사과축제 30만명 찾아 23억어치 판매
경북 문경시는 문경새재에서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28일 막을 내린 사과축제에 30만명의 인파가 찾아 23억원어치가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10만여개의 사과로 만든 1,000㎡ 규모의 대형 사과미로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명품사과 생산을 위한 국제사화학술세미나와 품평회를 통해 지역 농가들에게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농민들이 참여하는 한마음 가족대회와 애플데이 행사를 별도로 가져 화합을 도모했다.
/문경=이현종기자
무등산 정상 내달 10일 올 마지막 개방
광주광역시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무등산 정상을 오는 11월 10일 올해 마지막으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올 들어 네번째인 이번 정상 개방은 단풍이 절정을 이뤄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로 무등산 일주도로와 옛길 등 탐방로를 따라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개방노선은 이전 행사와 같이 서석대에서 부대후문을 통과해 부대정문으로 나오는 코스(서석대→지왕봉 정상→부대정문)를 개방하되, 탐방객이 많을 경우 누에봉에서 부대정문을 통과해 나오는 유턴 탐방코스(누에봉→지왕봉 정상→부대정문)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산 정상이 개방되는 날은 전국의 산악회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무등산 정상은 군부대 영내이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광주=박영래기자
울산시, 행정사업 신고자 일제정리
울산시는 오는 11월말까지 '행정사업 신고자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정리내용은 영업소재지 변동 후 미신고나 허위신고, 행정사업 신고자 사망 후 폐업 미신고, 사실상 휴업상태이나 미신고 등이다. 개정법에 따라 행정사 자격증, 행정사업무신고확인증 발급 안내 등도 포함된다.
조사는 구ㆍ군별 점검반을 편성해 실제 행정사업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행정사법을 명백히 위반한 경우에는 엄중 조치한다. 이와 함께 기존 행정사의 경우 2013~2014년까지 영업소 소재지 구ㆍ군에 신청해 행정사 자격증 및 행정사업무신고 확인증을 발급받도록 안내한다.
/울산=김영동기자
경기국제관광박람회 내달 8일 개막
'제10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다음달 8~1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과 관련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여행상품관과 전시홍보관, 교육체험여행관 등으로 운영된다.
국내 대형 여행사들이 참여하는 여행상품관에서는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특별 할인가로 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전시홍보관에서는 국내외 국가별, 지역별 여행정보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명소들이 소개된다.
또한 특별이벤트로 주한 외국 대사와 부인들이 참여하는 '세계의상 페스티벌'도 열린다. '세계의상 페스티벌'에는 대한민국에 주재하고 있는 43개국 외국 대사와 부인 등 100여 명이 참가, 직접 자국 전통의상을 입고 이색 패션쇼를 선보인다. 개막일인 8일 오후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경기도, 위생 불량 고급 한정식집 10곳 적발
고급 한정식집도 위생관리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 17~19일까지 도내 한정식 음식점 28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중 10개소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단속결과를 보면 낙지·배추 등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쇠고기·돼지고기 등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소가 7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2곳, 주방 위생불량 1곳 등이다
맛 집으로 유명한 군포시 소재 D업소는 위생상태가 불량해, 올해만 해당시청으로부터 2차례나 과태료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아 이번 단속에 다시 적발됐다.
부천시 소재 P업소는 묵류 제품을 조리에 사용하면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150개나 보관하던 중 적발됐다.
/수원=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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