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료체험 테마형 관광상품 개발할 것"

“ 한방의료체험을 세계적인 테마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드라마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한의학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최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등 국내한방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대장금 한방의료관광체험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한방의료관광협회의 이은미 이사장은 “동의보감 세계 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대장금’ 한류 열풍을 되살리기 위해서 대장금 의상을 착용한 의료진들이 외국인들을 진료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한방의료체험을 세계적인 테마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한방치료와 치유를 원하는 웰니스 해외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중순부터 매주 주말마다 열리고 있는 이번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다음달에는 매주 목, 금, 토요일 한국관광공사내 의료관광홍보안내센터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협회는 이번 홍보기간내 3,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진료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장금 한방의료관광체험행사’은 한방의료관광 홍보의 장으로서 대장금 진료(한방검진, 맥진, 침, 약침, 전침, 뜸, 부항 등 한방 물리치료)가 시행되는 한편 피부미용, 성형, 다이어트, 아토피, 성장 장애 등의 특화진료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안내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