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진앙은 코스타리카 오한차에서 북동쪽으로 10㎞ 떨어진 지점으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가 7.6이라고 밝혔다.
지진으로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는 일시 정전 사태가 벌어지고 오한차에서는 일부 가옥이 파산되고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지난 2009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40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으며 1991년에도 규모 7.6의 강진으로 4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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